앱 리디자인

WebMD 증상 체커, 믿고 쓸 수 있게

프로젝트 개요

WebMD 증상 체커는 증상을 입력하면 의심되는 질환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사용자는 너무 많은 정보와 상관없는 결과 앞에서 자주 막힙니다. 이 프로젝트는 정보를 더 명확하고 관련 있게 만들고 결정을 돕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결과를 믿을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프로젝트 유형
팀 프로젝트 (기여도 70%)
기간
7주
역할
UX/UI 디자인, 사용자 리서치, 프로토타이핑, 사용성 테스트
툴
Figma, FigJam

배경

건강 정보를 검색하는 일은 왜 이렇게 불안할까요?

가벼운 두통 하나가 괜한 불안으로 번질 수 있을까?

몸이 안 좋으면 사람들은 병원에 가기 전에 먼저 인터넷을 찾아봅니다. 그런데 정보가 불분명하거나 너무 많으면 WebMD 같은 도구가 오히려 불안을 키웁니다. 이 프로젝트는 정보 구조와 인터랙션 흐름을 개선해, 사용자가 건강에 관한 결정을 더 자신 있게 내리도록 돕는 데 집중했습니다.

WebMD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밈
WebMD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밈

주요 기능

As is
As is
To be
증상 입력

더 구체적인 증상 질문

기존 흐름은 짧고 일반적인 질문 다섯 개만 물어서, 결과가 부정확하고 믿기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상황에 맞춘 구체적인 질문으로 다시 설계해 결과의 정확도와 사용자의 신뢰를 높였습니다.

As is
As is
To be
의심 질환

응답 데이터에 근거한 결과

기존 결과는 관련 없는 질환을 위에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 신뢰를 떨어뜨렸습니다. 사용자의 응답 데이터를 바탕으로 결과 로직을 다시 짜서 관련성과 명확성을 높였습니다. 이제 사용자는 더 믿을 만하고 이해하기 쉬운 결과를 받습니다.

As is
As is
To be
질환 상세

의학 정보를 간결하게

사용자는 800자가 넘는 빽빽한 글을 훑어야 해서 핵심 정보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섹션당 180자 정도의 간결한 아코디언으로 레이아웃을 바꿔, 훑어보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Discover

WebMD 증상 체커는 건강 정보를 많이 줍니다. 그런데 사용자는 그 정보를 제대로 쓸 수 있을까요?

2차 리서치

WebMD가 자신 있는 결정을 돕지 못하는 이유: 정보는 너무 많고, 증상 질문은 너무 적다

사용자가 왜 WebMD로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하는지 알아보려고, WebMD와 관련된 디지털 헬스 의사결정 행동 논문 23편을 검토했습니다. 질문은 적은데 정보는 많으면 정확도가 떨어지고 결정이 어려워진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학술 리서치
학술 리서치
2차 리서치 인사이트
2차 리서치 인사이트

앱 리뷰 분석

반복되는 혼란, 결과에 대한 낮은 신뢰

사용자 리뷰로 어피니티 매핑을 해보니, 결과 정확도에 대한 불만과 주어진 정보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어려움이 반복해서 나타났습니다.

설문

불분명한 건강 정보가 만드는 신뢰 문제

WebMD 증상 체커를 쓸 때의 주요 불편을 알아보려고 9명에게 설문을 했습니다. 절반 넘는 응답자가 부정확하고 과한 정보 때문에 정작 필요한 걸 찾기 어려웠다고 답했습니다.

설문 결과
설문 결과

1:1 심층 인터뷰

확신이 없으면 행동하지 못한다

증상 체커 결과에 대한 낮은 신뢰가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려고 3명과 반구조화 인터뷰를 했습니다. 사용자는 결과를 받고 나서도 그 결과를 의심했고, 잘못된 결정을 할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확신이 없다는 것이 행동을 가로막는 핵심 장벽이었습니다.

참여자 인터뷰
참여자 인터뷰
인터뷰 질문지
인터뷰 질문지
인터뷰 응답
인터뷰 응답
어피니티 매핑
어피니티 매핑

Define

사용자는 건강 정보를 믿지 못하고, 그래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합니다

공감 지도

사용자의 감정, 니즈, 행동 이해하기

WebMD 증상 체커를 쓰는 경험을 더 잘 이해하려고 공감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핵심 감정(압도됨, 혼란), 핵심 니즈(더 명확한 정보, 믿을 수 있는 결과), 건강 정보를 찾아볼 때의 행동 패턴을 정리했습니다.

공감 지도
공감 지도

페르소나와 사용자 여정 지도

타깃 사용자와 경험의 빈틈 정의하기

페르소나를 두 명 정의했습니다. 한 명은 다수의 WebMD 사용자를 대표하는 핵심 사용자이고, 다른 한 명은 불분명한 정보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극단적 사용자입니다.

첫 번째 페르소나는 일반적인 WebMD 사용자입니다. 건강보험이 없는 학생으로, 안심하려고 증상 체커에 기대지만 불분명한 결과를 믿지 못해 자신 있게 행동하지 못합니다.

페르소나 & 사용자 여정 지도 1
페르소나 & 사용자 여정 지도 1

두 번째 페르소나는 극단적인 사례입니다. ADHD가 있는 숙련 사용자로, 글이 많은 WebMD의 정보에 크게 영향을 받아 쉽게 압도되고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합니다.

페르소나 & 사용자 여정 지도 2
페르소나 & 사용자 여정 지도 2

Develop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증상 체커 결과를 믿고 행동으로 옮기게 할 수 있을까요?

브레인스토밍

정보 과부하를 줄이고 자신 있는 결정을 돕는 방향 찾기

명확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확신을 돕는 아이디어를 30개 넘게 냈습니다. 핵심 방향은 단순화, 신뢰 쌓기, 개인화, 흐름의 연속성이었습니다.

브레인스토밍 과정
브레인스토밍 맵
브레인스토밍 맵

2×2 우선순위 매트릭스

신뢰 회복을 위해 정확도를 먼저: MVP 정하기

사용자의 신뢰와 확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되찾을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기능의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사용자가 행동할 만큼 확신을 갖게 하는 가장 빠른 길이었기 때문에 정확도에 가장 집중했습니다.

우선순위 매트릭스
우선순위 매트릭스

스토리보드

혼란 대신 안심을 느끼면 무엇이 달라질까?

더 명확하고 든든한 증상 체커 경험이 사용자가 증상을 이해하고, 결과를 믿고, 더 자신 있게 건강에 관한 결정을 내리도록 어떻게 돕는지 스토리보드로 그렸습니다.

스토리보드

유저 플로우

압도하지 말고, 더 나은 결정을 돕기

다시 설계한 증상 체커가 사용자를 한 단계씩 안내해, 불안하거나 헷갈리지 않고 증상을 정리하고 결과를 쉽게 이해하며 더 자신 있게 결정하도록 돕는 흐름입니다.

유저 플로우
유저 플로우

스케치

빠른 스케치로 아이디어 나누기

리서치 후 빠른 스케치로 핵심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기능 방향을 맞췄습니다. 덕분에 초기에 콘셉트를 분명히 하고 팀 안에서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스케치 과정
크레이지 8
크레이지 8

Deliver

사용자는 더 자신 있게 건강에 관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요?

와이어프레임

명확성과 결정 지원에 집중

구조만으로도 혼란을 줄이고 더 명확한 결정을 도울 수 있는지 확인하려고 로우파이 와이어프레임을 만들었습니다.

와이어프레임 1–4
와이어프레임 1–4
와이어프레임 5–8
와이어프레임 5–8

디자인 시스템

신뢰를 더하는 비주얼 시스템

정보 과부하를 막는 명확한 위계, 부담을 덜어주는 차분한 타이포그래피와 여백, 경험을 예측 가능하고 믿을 만하게 만드는 일관된 컴포넌트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 시스템을 정의했습니다.

타이포그래피
타이포그래피
컬러
컬러
컴포넌트
컴포넌트

최종 디자인

해결책: 건강에 관한 결정에 신뢰와 명확함을

증상 입력

최종 디자인 1/4

단계별 질문

상황에 맞춘 질문으로 사용자를 한 단계씩 안내합니다. 증상이 지속된 기간, 통증의 종류와 정도 같은 세부 정보를 입력하고, 놓치기 쉬운 동반 증상도 고를 수 있습니다.

의심 질환

최종 디자인 2/4

우선순위가 보이는 결과

사용자의 응답을 바탕으로 결과를 시각화해 의심 질환을 빠르게 파악하게 합니다. 심각도로 걸러 보고, 일치도·빈도·희귀도 순으로 정렬할 수 있습니다.

질환 상세

최종 디자인 3/4

훑어보기 쉬운 의학 정보

의학 정보를 명확한 아코디언 섹션으로 정리해 훑어보기 쉽게 했습니다. 원하는 섹션만 골라 보고, 질환 상세 화면에서 바로 증상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시각 자료

최종 디자인 4/4

이미지로 이해 돕기

의학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시각 자료를 제공하되, 민감한 이미지를 볼지 말지는 사용자가 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사용성 테스트

실제로 쓸 때 명확하고 자신 있게 느껴지는가

참여자 8명과 핵심 과제 5개로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해, 사용자가 실제 상황에서 새 경험을 어떻게 쓰는지 관찰했습니다. 평균 SUS 점수는 84.38점이었습니다.

사용성 테스트
참여자 A와의 사용성 테스트
참여자 A와의 사용성 테스트

점수가 높은 참여자는 새 흐름이 결과를 믿고 다음 행동을 정할 만큼 충분히 명확하다고 느꼈습니다. 반면 점수가 낮은 경우는 대개 안내 문구를 알아채기 어려운 순간에서 나왔습니다. 시각적 단서를 더 분명히 하면 망설임을 줄이고 확신을 높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SUS 점수
SUS 점수

개선

더 명확하고 자신 있게, 반복 개선

사용성 테스트에서 안내가 불분명하거나 정보의 우선순위가 맞지 않아 사용자가 망설이는 순간을 찾았습니다. 핵심 메시지를 더 눈에 띄게 하고, 사용자의 기대에 맞게 콘텐츠 순서를 바꿔 화면을 다듬었습니다.

개선 전
개선 전
개선 후
인라인 유효성 피드백
인라인 유효성 피드백

증상 선택 안내

“증상을 두 개 이상 골라야 한다는 문구를 못 봤어요.”

사용자는 최소 선택 개수 안내를 자주 놓쳐 망설였습니다. 색과 테두리로 강조해, 필요한 순간에 안내가 눈에 들어오게 했습니다.

개선 전
개선 전
개선 후
질환 상세
질환 상세

의학 정보 우선순위

“이미지보다 어떻게 치료하는지가 더 궁금해요.”

사용자는 무엇보다 바로 행동할 수 있는 정보를 찾고 있었습니다. 이 피드백을 바탕으로 치료 관련 내용을 위로 올려, 가장 궁금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했습니다.

회고

이번 프로젝트에서 집중한 것

01정보 구조가 건강에 관한 결정을 바꾼다

의학 정보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사용자의 이해와 신뢰, 행동할 수 있는 능력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명확한 위계, 점진적 공개, 훑어보기 쉬운 콘텐츠는 보기 좋으라고 하는 선택이 아니라, 실제 건강 행동을 좌우하는 중요한 디자인 결정입니다.

02정확도만이 아니라 신뢰를 디자인하기

헬스케어에서는 사용자가 느끼는 신뢰가 기술적 정확도만큼 중요합니다. 판단의 근거를 보여주고,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고, 결과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사용자가 과정 자체를 믿을 수 있는 경험을 설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03프라이버시는 UX의 기본 원칙

헬스케어에서 프라이버시는 기능이 아니라 토대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민감한 콘텐츠를 선택해서 보게 하고 노출 여부를 사용자가 정하게 하면서, UX가 이해를 도우면서도 사용자의 존엄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다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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